韓語(yǔ)詩(shī)歌:真正的大人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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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발이 성성하다고 해서
    다 존경받는 어른이
    되는 것은 아니다.
    하는 일 없이 그저
    세월대로 나이만 먹는 것은
    어리석은 늙은이에 지나지 않는다.
    어른답기가
    쉬운 일 아니고
    중년답기가
    쉬운 일 아니다.
    매사 어른이라 하여
    대우받기를 원하는 것은
    요즘 세상에 무리한 일 아닐까?
    예우 받고 존경받는 것은
    스스로 만드는 것이다.
    어른이라는 명분으로
    매사 참견하고 소리만 지른다면
    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을 것이며,
    결국 혼자 외로울 수밖에 없다.
    아이들 말에 귀 기울여 주고
    젊은이들 말을 존중해 줄 때
    당신은 꽤 괜찮은 어른으로
    존경받을 것이다.
    더불어
    살아가는 세상 아닌가요.
    그저 어쩔 수 없는
    어른으로 살아가기 보다는,
    젊은 세대들과
    말을 나눌 수 있는
    근사한 어른으로
    지혜를 키우기 바랍니다.
    좋은 어른이란 칭호를 받는
    당신이기를 바랍니다.
    注:
    예우:禮遇
    더불어:同,跟,一起