韓語詞匯學(xué)習(xí):現(xiàn)在還相信那些嗎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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二、손 없는 날
    1.-었으면야
    지난 일에 대한 가정을 나타낼 때 쓴다.선행문에서는 지난 일에 대한 반대의 사실을 써서 가정을 나타내며,후행문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은 일,즉 현재 사실에 대한 반대를 나타낸다.’-야’는 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로서 가정의 의미를 더 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.
    예:밤 새워 열심히 공부했으면야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을 거예요.
    부모님이 살아 계셨을 때 효도를 다 했으면야 지금이렇게 후회하지 않을 거야.
    그렇게 많은 돈이 있었으면야 벌써 내 위치가 달라졌겠지요?
    낭비를 하지 않고 알뜰하게 살았으면야 지금처럼 빈털털이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.
    <부>알뜰살뜰,알뜰히
    <명>빈털터리
    모두들 한마음으로 뭉쳤으면야 그런 불행한 일을 당하지는 않았을 텐데…
    (보기)가:비행기를 타지 않으시고요.
    나:비행기를 탔으면야 시간도 절약되고 얼마나 좋겠어요.
    가:단어 공부는 날마다 조금씩 해야 돼요. 
    나:하루에 두세 개씩 단어를 외웠으면야 지금쯤 단어 박사가 되었을 거예요.
    가:그 회사는 근무 조건이 좋다면서요?
    나:근무 조건이 좋았으면야 제가 왜 그만두었겠어요?
    가:이번 화재 사고는 참 안타까워요.
    나:미리 안전 시설이 되어 있었으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텐데요.
    가:게시판에 신입사원 모집 광고가 붙어 있었는데 못 보셨어요?
    나:모집 광고를 봤으면야 지금 이렇게 일자리 때문에 고민하고 있지는 않겠죠.
    2.-는대잖아.
    ‘-는 다고 하지 않아’의 준말로서 선행문에서는 인용하는 내용을 쓰며 무정의 형태를 사용해서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사실을 강하게 전달할 때 쓴다.
    예: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해야 복을 받는대잖아요.
    글쎄.이걸 먹으면 병이 금방 낫는대잖아.
    우리 농산물을 먹어야 몸에 이롭대잖아요.
    중소기업을 보호해야 경제가 활성화된대잖아.
    (보기)가:왜 그렇게 이사를 서두르세요?
    나:집 주인이 이번 주말까지 집을 비워야 한대잖아.
    가:왜 퇴근을 안 하시고 저녁을 드세요?
    나:일이 많아서 야근을 해야 한대잖아.
    가:왜 물을 받아 놓으셨어요?
    나:수도 공사 때문에 내일 하루 종일 단수가 된대잖아요.
    가:최 선생님은 실없는 얘기를 잘 해요.
    나:원래 키 큰 사람은 싱겁대잖아요.
    가:그 얘기는 비밀인데 어디서 들었어요?
    나:발 없는 말이 천리 간대잖아요.
    가:영어 학원에 등록했어요?
    나:못 했어요.신청서를 내려 갔는데 벌써 마감됐대잖아요.
    3.-도(참)
    의외의 일이나 마음에 언짢은 일을 보왔을 때 그 대상에 붙여서 선행문 전체를 감탄사처럼 쓴다.’-도’ 대신에 서울,경기지방이나 구어체에서는 ‘-두’를 쓰기도 한다.’참’은 감탄사이다.
    예:당신도,지금 몇 시인데 밖에서 전화해요?
    너도, 몇 살인데 아직도 부모님께 용돈을 타고 있니?
    학생들도 참, 폭력 시위가 이제는 사라질 때도 됐는데…
    날씨도 참, 하루 종일 비가 그칠 줄 모르는군.
    하느님도 참, 그 착한 분을 돌아가시게 하다니…
    (보기)가:친구가 10분이 지나도록 안 와서 그냥 와 버렸어요.
    나:너도 참,참을성이 없어서 큰일아야.
    가:이 옷이 어떨까?
    나:너도 참,학교에 어떻게 이런 옷을 입고 가니?
    가:그 사람을 좋아하면 먼저 고백해.
    나:선생님도 참,여자가 먼저 말을 할 수는 없잖아요.
    가:김 선생님은 이번에도 친구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대요.
    나:김 선생님도 참,마음이 너무 약해서 큰일이에요.
    가:박 선생님이 과로로 쓰러지셨대요.
    나:그분도 참,너무 무리하셨군요.
    가:남자는 부엌에 들어가면 안 된다.
    나:어머니도 참,아지도 그런 보수적인 생각을 하세요?